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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꼬
모바일 1호
15.07.06
사회진보연대 인천지부
2015년 정기 총회 결의로 사회진보연대 인천지부 회원/후원회원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소식지 <물꼬 모바일>창간되었습니다.모바일 물꼬는 2주에 1회
모바일로 배포됩니다.
2015년 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인천지부활동보고|
물꼬1˳
결의!
8월 신입 사무처 상근자 배치
비상근 사무처 결성!격주에 1회 사무처 회의 운영
>>사무처 지원 환영!!<<
하반기 ‘노동조합운동론’강좌 개최
1달에 한 번은 얼굴 보자!:운영위를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확대 운영위로 개최
모바일 물꼬 발행 :격주에 1회 발행
|광고 |
노동조합운동론 강좌 준비팀 모집
노동조합운동론 강좌는 유명 연사를 섭외하여 치르는 ‘행사’의 의미보다 준비 과정을 통해
직접 내용을 생산하고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마르크스주의적 의미
의 노동조합운동,다양한 노조주의의 이념과 현실 모습,한국 노조운동의 역사와 현실,경제
위기 하 노조운동이 나아가야 할 바 등에 대해서 함께 공부할 준비팀을 모집합니다.
|국제 정세 |
지난 7월 5일 치뤄진 국민투표에서 그리스 국민들이 ‘구
제금융연장안 반대’를 선택했다.이는 국제채권단이 구제
금융 대가로 요구한 긴축과 구조조정안에 대한 거부이자
시리자 정부에 대한 지지다.우리나라로 치자면 IMF구제
금융을 지원받았으나 경제가 살아나기는 커녕 더욱 더 빚
은 커졌고,이에 추가적인 구제금융을 받는 대신 구조조
정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해 국민들이 거부한 것이
다.
그리스가 2010년 받은 구제금융은 채권회수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그 빚을 다 갚는다
해도 나라 경제가 살아날 수는 없었다.그리스 현 정부는 채무상환을 연기하고 당장 그 돈을 산
업육성에 쏟고,재벌들의 부를 사회적으로 통제하는 구조개혁을 단행해야 한다는 입장이 확고
하다.그리스는 2000년대 내내 금융세계화에 취해 있었다.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산업 대신 부동
산 투자에 열을 올렸고,부자들에게 세금을 걷는 대신 해외투기꾼들에게 국채를 팔았다.이러한
구조를 변화시키지 않으면 빚을 갚을 수도 없고,갚더라도 국민경제는 파탄 난다는 게 그리스
정부의 판단이다
한국 보수언론들은 복지병으로 그리스가 부도났다고
주장하지만 그리스 부도는 복지병이 아니라 2000년대
그리스 정부와 부자들의 ‘흥청망청 투기병’을 진보세력
이 막아 내지 못한 탓으로 보는 게 맞다.
채권단은 그리스와 더 이상 협상할 수 없다고 주장해온
상황에서 투표 결과에 그리스가 힘입어 부채탕감 등 더
나은 조건에서 협상을 재개할 수 있을지,유럽중앙은행
이 유동성 지원을 중단해 그리스 은행들도 디폴트를 맞
을지 등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하기 힘들다.그렇게 되면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그렉시트)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진다.
구제금융은 그리스 경제가 아닌 그리스 채권단만을 위한 것이었음이 지난 5년
동안 드러났다.또한 하나의 유럽을 만들자는 유럽연합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갔
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재정통합 없는 화폐통합은 유럽연합 내부에 이익
을 보는 국가와 불이익을 당하는 국가를 만들었다.국제 채권단은 그리스에 대한
채무를 탕감하고,긴축재정에 대한 요구를 중단해야 한다.채무 상환이 목적인
자본을 위한 구조조정이 아닌,노동자 민중의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그리스에 대
한 세계 노동자들의 지지를 보내자.
|인천지부활동보고|
꽃피는 학교 ‘청소년 노동법’강의
꽃피는 학교에서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 길지혜 회원의 추천으로 6월 한 달 동안 고3
학생 7명과 함께 ‘청소년 노동법’강의를 진행했습니다.매 시간마다 학생들이 매우 관
심 있게 들어주었고 곧 사회에 나갈 청소년들에게 노동자의 현실과 권리,그리고 투쟁
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저에게도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인천지역소식 |
독단행정,노조탄압 남동구청장!
장석현 남동구청장의 도를 넘는 독단행정,노조탄압으로 민주노총,공무원노조,공공
운수노조 및 시민사회가 공동 대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장석현 남동구청장은 취임
이후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주민참여예산제와 동복지예산을 폐지했
습니다.청내 여성사무관을 전원 동장으로 발령하는 여성차별적 행태를 보이는가 하
면 전 직원 근무복 착용,시간단위 업무일지 작성 지침에 이어 공무원 노조 사무실 폐
쇄를 통보하는 등 노조탄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인천지부소식 |
삼독회 세번째 책 시작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브레이버맨은 1920년에 태어나
반평생을 육체노동자로 살았던 경험을 토대로
노동에서 잉여가치가 생기는 과정을 구체적으
로 다룹니다.20세기 미국 자본주의의 역사를
보며 정치경제학 읽기 삼독회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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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부 여름 수련회 갑시다~!
일시 :8월 29일~30일
장소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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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그리스가 2010년 받은 구제금융은 채권회수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그 빚을 다 갚는다 해도 나라 경제가 살아날 수는 없었다.그리스 현 정부는 채무상환을 연기하고 당장 그 돈을 산 업육성에 쏟고,재벌들의 부를 사회적으로 통제하는 구조개혁을 단행해야 한다는 입장이 확고 하다.그리스는 2000년대 내내 금융세계화에 취해 있었다.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산업 대신 부동 산 투자에 열을 올렸고,부자들에게 세금을 걷는 대신 해외투기꾼들에게 국채를 팔았다.이러한 구조를 변화시키지 않으면 빚을 갚을 수도 없고,갚더라도 국민경제는 파탄 난다는 게 그리스 정부의 판단이다
  • 8. 한국 보수언론들은 복지병으로 그리스가 부도났다고 주장하지만 그리스 부도는 복지병이 아니라 2000년대 그리스 정부와 부자들의 ‘흥청망청 투기병’을 진보세력 이 막아 내지 못한 탓으로 보는 게 맞다. 채권단은 그리스와 더 이상 협상할 수 없다고 주장해온 상황에서 투표 결과에 그리스가 힘입어 부채탕감 등 더 나은 조건에서 협상을 재개할 수 있을지,유럽중앙은행 이 유동성 지원을 중단해 그리스 은행들도 디폴트를 맞 을지 등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하기 힘들다.그렇게 되면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그렉시트)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진다.
  • 9. 구제금융은 그리스 경제가 아닌 그리스 채권단만을 위한 것이었음이 지난 5년 동안 드러났다.또한 하나의 유럽을 만들자는 유럽연합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갔 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재정통합 없는 화폐통합은 유럽연합 내부에 이익 을 보는 국가와 불이익을 당하는 국가를 만들었다.국제 채권단은 그리스에 대한 채무를 탕감하고,긴축재정에 대한 요구를 중단해야 한다.채무 상환이 목적인 자본을 위한 구조조정이 아닌,노동자 민중의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그리스에 대 한 세계 노동자들의 지지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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