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CEO가 바뀐 이후 콜라보레이션에 과감히 투자하며 그 명성을 이어나가 매출이 상승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초 기존 전개사인 반고인터내셔널과 작별하고 컨버스 코리아의 전개가 시작되었습니다.
2015년 2월 명동에 리뉴얼매장 , 대전 매장을 오픈하였으며 작년 가을 올스타 척테일러 미쏘니 컬렉션에서부터 최근에는 크러쉬와 큐비 콜라보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 상품 구성에서 척 테일러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색상은 기본적이고 깔끔한 색상인 화이트와 블랙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시장조사 결과 여러 가지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명동 직영점은 산만한 느낌을 주었고
명동 롯데백화점뿐만아니라 다른 매장의 경우에도 진열매대와 신발끼리 통일성이나 깔끔한 느낌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매장 직원의 인터뷰를 통해서 콜라보제품 보다는 올스타 같은 베이직한 제품이 인기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콜라보레이션의 실패, 마케팅의 부족, VM의 문제 등으로 컨버스의 매출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회사인 나이키가 본격적으로 컨버스를 개선하여 100년만에 컨버스 척테일러 2를 출시하였습니다
큰 특징으로 그 동안 컨버스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착화감을 개선했습니다.
척테일러2의 발표로 많은 사람들이 컨버스를 베이직하고 개성을 살리면서 포인트가 되는 스니커즈라고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컨버스의 SWOT 분석입니다.
강점으로는 브랜드 인지도, 자금력, 심플한 디자인으로 인한 코디의 용이성을 뽑을 수 있습니다.
약점으로는 불편한 착화감, 마케팅, VM 부족, 타겟과 구매연령의 차이 등이 있습니다.
기회로는 놈코어가 대세가 되었다는 점과 옴니채널의 등장이 있습니다.
위협으로는 수많은 스니커즈 경쟁사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컨버스의 대표적인 경쟁자로 반스를 뽑았습니다.
반스는 10대 20대를 주요 타겟으로 잡고 있으며 어센틱, 슬립온, 올드스쿨 등 유명한 상품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대는 중저가의 가격이며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왔고 최근에는 영국 디자인 하우스, 패턴아티스트 엘리 키시모토 등과 진행했습니다.
국내 슈즈 멀티샵 매출 1위인 ABC 마트에서 반스는 컨버스를 앞지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캐릭터 아이콘 위주의 콜라보레이션 라인에 재미요소를 많이 더했고 신발 외에 악세서리까지 제품을 구성했으며 VM에서도 일관된 흐름을 보입니다.
또 다른 경쟁사로 골든구스가 있습니다.
가격대가 고가인 점이 컨버스와 다르지만 심플하고 캐주얼한 느낌의 스니커즈로써 경쟁사로 선택했습니다.
골든구스의 베스트 아이템들입니다.
국내에선 PPL을 잘 활용해 최지우 신발 하지원 신발로 유명해졌습니다.
상품을 기획하기 위해서 먼저 트렌드를 분석했습니다.
지난 2014년, 2015년의 트렌드 컬러로 자연스럽고 은은한 색상, 한결 부드러워진 컬러로 변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신발 트렌드로는 심플한 슈즈, 스타일과 실용성을 함께 겸비한 슈즈가 대세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들로 컨버스의 전략을 세우기 위한 STP 과정입니다.
현재 컨버스의 시장세분화 및 타깃으로 영, 어덜트를 대상으로 하고 캐주얼, 스포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제안하는 타겟으로는 기존보다 올라간 연령대, 어덜트 미시, 미세스까지 대상으로 하며
캐주얼하고 댄디한 느낌의 분위기를 연출할 것입니다.
실제 오프라인 매장 방문 결과 구매연령층이 10대에서 20대가 아닌 20대에서 30대 초반으로 상승함을 토대로
2030을 타겟으로 결정했습니다.
구체적인 타겟 이미지입니다.
20대의 대학생으로 미래를 위해 뛰어다니며, 옷을 입을 날이 많고 캐주얼, 빈티지, 스트릿 등 다양한 스타일의 평상복을 입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30세에서 35세의 사회 초년생으로 트렌드에 뒤쳐지기는 싫지만 너무 튀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입니다.
다양한 경쟁사들 속에서 보다 심플하고 높아진 연령대의 이미지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기존 척테일러2의 개선된 착화감에 2016년 S/S 컬러 트렌드를 반영하여 색상을 다양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두번째로 독창적인 디자인 감각과 유명한 강아지 시그니쳐 로고를 갖고 있는 비욘드 클로젯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했습니다.
그 동안의 콜라보레이션의 부진과는 다르게 소비자들이 원하는 깔끔하고 베이직한 제품을 기획했습니다.
비욘드 클로젯의 시그니쳐 로고인 강아지를 활용해 심플한 디자인의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가격은 기존의 중저가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유통부분은 옴니채널의 등장으로 오프라인은 VM, 프로모션의 공간, 온라인을 주 구매 장소로 활용하고 현재 없는 컨버스 공식 몰을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매출이 안좋은 매장은 철회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 홍대에 직영점을 신설하기로 기획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미흡한 VM을 개선하기 위해서 전체적인 컨셉은 심플하게 하고
콜라보레이션의 경우에는 임팩트있게 시선을 끌어 방문을 유도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미국의 산타모니카 매장에 컨버스로 성조기를 표현한 것 처럼 비욘드 클로젯의 상징인 강아지를 표현하도록 VM을 기획했습니다.
프로모션입니다.
버스정류장에 컨버스가 띄워진 거울형 화면을 배치합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발을 화면에 대어 신은 듯한 모습을 촬영할 수 있게 합니다.
사람들이 찍은 사진을 인스타 그램에 게시하면 좋아요 수를 기준으로 상위 10명에게 컨버스를 증정합니다.
이러한 이벤트로 다수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흥미를 유발하여 참여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시된 사진을 통해서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컨버스의 모습을 강조할 수 있고 참여 장면을 광고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프로모션으로 인기 웹툰인 치즈인더트랩에 협찬하여 간접광고를 하는 것 입니다.
대학생들의 일상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웹툰과 방송 예정인 드라마에 간접 광고하여
현실감 있는 캐릭터의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컨버스의 모습을 어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 활성화 입니다.
현재 컨버스 코리아의 계정입니다. 게시물이 2개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컨버스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신제품, 이벤트, 홍보, 연예인 일반인 착용사진 등 컨버스를 소개하며 사람들과 소통하는 공간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