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아르카디아의 왕 리카온Lycaon
아르카디아 –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반도 중앙에 위치한
고원지대. 목신 판이 다스리던 영역이라 하고 양들의
방목지로 유명.
아르카디아(리카오니아)의 왕 리카온이 매우 인색하고
포악했음. 이에 제우스가 나그네로 변장하여 궁전을 찾
음.
리카온은 포로를 죽여서 요리하여 대접. 제우스는 인육
으로 만든 요리임을 알아보고 크게 노해 궁전에 징벌의
불을 떨어뜨림. 리카온의 50명의 아들 중 막내 니크티
모스를 제외, 49명의 아들이 화를 당함.
리카온은 들판으로 달아났으나, 제우스는 그를 늑대로
만들어 버림.
실제로 아르카디아의 리카이오스 산의 제우스제에서
인신 공양 관습이 있었다고 함.
17. 15세기 초, 스위스 발레 마녀재판 때 함께 시행.
마녀재판과 함께 대인간 재판이
열리곤 함.
이런 재판이 15세기 스위스에서 시
작되어, 16세기에는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리보니아 지역 등 유럽전
역으로 확산.
17세기에 정점을 찍고 18세기에 잦
아들었다.
율리히의 암늑대들. 1591
18. 베드버그의 대인간, 피터 스텀프 Peter Stumpp
베드버그의 대인간으로 알려진 피터 스
텀프는 대인간으로 기소된 독일 연쇄살
인범이었다.
스텀프는 13명의 아이들과 두 명의 임산부
를 죽였다고 자백했다.
1589년, 피터 스텀프는 바퀴에 묶인 채로
산 채로 가죽이 벗겨지고, 참수당해 불에
타 죽었다.
1589년 쾰른 근처 베드버그에서 피터 스텀프(Peter Stumpp)의 처형을 묘사한
루카스 마이어(Lukas Mayer)의 합성 목판화.
19. 폴리그니의 대인간 – 피에르 부르고, 미셀 베르뒹
피에르 부르고트, 미셸 베르됭 Pierre Burgot and Michel Verdun. 1521년
에 처형.
19년 전, 부르고라는 양치기가 양들과 함께 있을 때 강한 폭풍이 닥쳤다.
겁에 질린 동물들을 모으려 달리던 중 그는 검은 옷을 입고 검은 말을 탄
세 흑기사를 만났다. 그들 중 한 명이 상황을 물었고, 부르고는 늑대가
양을 잡아먹을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낯선 사람은 자신을 모예트라고 소개하며, 부르고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그를 주인으로 섬기면 양들을 보호하고 돈도 주겠다고 제안했다.
이후 모예트는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 부르고는 신과 낙원을 거부하고,
세례와 견진을 포기해야 했다. 또한 성수 사용도 금지됐다. 부르고는 이
에 동의하고 모예트의 손에 입을 맞췄는데, 그 손은 죽은 사람처럼 차가
웠다고 한다.
20. 폴리그니의 대인간 – 피에르 부르고, 미셀 베르뒹
시간이 지나 부르고가 모예트에 대한 복종을 주저하자, 미셸 베르뒹이라는 인물이 그를 맡았다. 베르됭은 부르고
에게 옷을 벗고 마법의 연고를 바르게 했고, 본인도 대인간으로 변신했다.
부르고는 연고를 쓰면 변신한다고 진술했으나, 베르뒹은 선천적 특성 때문인지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늑대로
변할 수 있었다고 한다.
대인간이 된 그들은 7살 소년을 공격해 찢어 죽이고, 완두콩을 따던 여자를 살해했다. 심지어 한 여자를 숲으로
데려가 팔 하나만 남기고 모두 먹어 치웠다. 그들은 피에 대한 갈증으로 희생자들의 피를 핥기 시작했고, 암늑대
와 교미하기도 했다. 그에게 살해된 여자 하나는 이빨에 목이 물려 식도가 찢겨 있었다. 이들의 행위는 늑대 모습
을 한 베르뒹이 여행자에게 달려들었다가 그의 반격을 받고 부상을 당하며 끝이 났다. 여행자는 핏자국을 따라
추적해왔고, 오두막 안에서 사람 모습의 베르뒹을 발견. 아내가 그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있었다고 한다.
부르고와 베르뒹의 재판든 프랑스-콩테의 플리니에 있는 도미니코 수도원의 원장인 장 보댕이 열었고, 그들은 사
형 선고를 받았다.
21. 대인간 도약시합
• 한 밤에 대인간들이 벌인다는 도약시합
• 1858년, 모리스 상드, [농촌지역의 전설],
“공동묘지의 담벼락에 수천마리의
대인간들이 모여 저마다 도약의 민첩성을
뽐낸다. “
22. 샬롱 Châlons의 대인간 - 니콜라 다몽(Nicolas Damont)
파리에서 온 재단사. 샬롱에 자신의 작업장을 두고 재단사로 활
동. 1598년에 재판을 받고 사망.
그는 어린이들을 자신의 재단소로 유인하여 성적 학대를 가하고
목을 베어 살해한 후 먹었다고 함. 또한 숲에서 늑대의 모습으로
어린이를 사냥하여 대인간이 되었다는 혐의도 받았다.
당국이 그의 재단점을 수색했을 때, 그들은 지하실에서 아이들
의 표백된 뼈로 가득 찬 통들을 발견했다. 니콜라 다몽은 법정에
서 자신의 범죄를 자백했는데, 너무나 끔찍해서 법원은 그 문서
를 파기하라고 했다고 전해진다. (10-48건의 살인으로 알려짐)
그는 살인, 식인 풍습, 대인간이라는 죄로 사형을 선고받았고,
화형대에 산 채로 불태워 처형됨.
전설에 따르면, 그는 불태워졌을 때 저주를 퍼붓고 악마를 불렀
다고 함.
샬롱의 재단사, 샬롱의 대인간, 샬롱의 악마재단사로 불림.
23. 늑대 소년 – 장 그르니에 Jean Grenier
603년, 프랑스 도르도뉴 지방의 라 로슈샬라 출
신의 13살 고아소년 장 그르니에는 보르도의 재
판에서 대인간임을 고백했다. 그르니에는 늑
대인간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최연소 사람일 것
으로 추정된다.
장 그르니에는 숲의 주인이라고 불리는 흑기사
를 만난 후였다고 진술. 그에게 충성을 다짐한
대신 약을 전해받았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소년은 마술 연고와 늑대가죽 망토를 사용하여
늑대 모습으로 변한 채, 짐승인간 9명과 닥치는
대로 사람을 해쳤다. 이 소년은 붙잡힌 후에도
네발로 이리저리 뛰면서, ‘소녀가 맛이 좋았다’
고 털어놓기도 했다.
빨간 모자의 전설이?
24. Story of Jean Grenier from
“The Usborne Guide To The
Supernatural World” (1979)
(어즈번의 초자연적 세계 안내서
에 나온 장 그르니에 이야기)
25. 돌Dole의 은둔자 – 질 가르니에 Gilles Garnier
1574년 1월 18일 화형당함.
대인간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프랑스의 연쇄 살인범, 식인종, 은둔자. 그번갈아 가며 "생 보노의 은둔자쏟
Hermit of St. Bonnot"와 " 돌의 대인간쏟 Werewolf of Dole"으로 알려짐.
프랑스 프랑 슈콩테 지방의 돌 마을 외곽에 사는 은둔자. 결혼하고 아내를 데려왔지만 부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그는 숲에서 사냥을 하며 음식을 찾으려고 했는데, 한 유령이 나타나 고민을 들어주고 늑대로 변신할 수 있
는 연고를 주었다고 함. 그는 9-12세 사이의 어린이 4명 이상을 살해했다고 자백. 10세 소녀를 포도원으로 끌고
가 목졸라 죽이고 허벅지와 팔에서 살점을 먹은 뒤, 아내에게 살점을 가져갔다고 함.
이런 식으로 아이들을 죽이고 인육을 먹은 죄로 화형당함. 종교 재판이 아닌 세속 재판이었음.
26. 그리프스발트 대인간들 - The Werewolves of Greifswald
은제 총알에 대한 기록
1640년의 기록에 따르면, 독일 도시 그리프스발트는 대인간들에게
완전히 점령당했다. 대인간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아져 도시 전체
를 차지했고, 로코버 거리 중앙 광장에서 바깥쪽으로 퍼져나갔다. 해
가 진 후 밖에 나온 사람들은 대인간들에 의해 끔찍한 죽음을 맞았
다.
결국 용감한 학생들이 이 상황에 지쳐 대인간들과 맞서기로 결심
하고 밤에 모여 대인간들과 싸울 준비를 했지만 패배 후 흩어졌다.
이 실패 후, 한 영리한 소년이 더 나은 계획을 생각해냈다. 그는 은으
로 된 물건들을 모아 총알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은 단추, 벨트 버클,
잔, 보석, 식기 등을 녹여 머스킷과 권총용 은 총알을 만들었다.
이번에는 무기를 갖추고 밤에 나가 대인간들을 공격했다. 은 총알
로 무장한 그들은 대인간들을 물리치고 그리프스발트를 구했다고
한다.
27. 대인간 - 질환?
낭광증이라는 정신질환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시작.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환각제의 영향을 받아 자신들이 정말 외형을 바꿀 수
있다고 믿었다. 여기에 무서운 가학적 욕구가 가미된다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또는 대인간병으로 알려진 선천적 다모증에 대한 오해일 수도 있음.
18세기의 판화에 묘사된 대인간
(1868년~1904년 1월 31일) 러시아 퍼포머로, 다모증을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