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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s

• #5: 어떻게 스타강사가 될 수 있었나? 내가 생각하는 비결은? 96년 제대(공비사건등 굴곡 많은 군생활), 군에서 책 한 글자도 못봐. 군에서 제대 후 우울증, 대인기피증으로 6개월 칩거. 지금도 군 얘기 싫어해. 얘기하다 보면 울컥. 눈물.
• #6: 칩거의 벽장에서 나를 꺼내준 97년 2월 삼성 노트북 센스500으로 피씨통신계에 입문. 군에서 책 한 자도 못 봐서 나에 대한 의심, 두려움 생겼는데. 이걸로 영어학습에 대한 뭔가를 해봐야겠다.
• #7: 쌤쏭~에서 하이텔, 나우누리, 천리안을 따라잡겠다고 내놓은 유니텔!
• #8: 유니텔 메뉴 중 교육/사회 섹션에 English Town – 영어로 글 올리는 곳. 당시 IMF로 유학생 대거 귀국하면서 이들이 영어를 쏟아내고, 영어로 소통하던 창구. – 야 걔는 외국 못 나가봤다며? 영어 질문에 답글 달기 시작. ‘유니텔 ECR의 K’라고 유니텔을 사용하는 교포/유학생 사이에 알려지기 시작
• #9: 99년 교회 재한 외국인 선교회에서 열혈청년으로 홈페이지 제작, 당시 하나로 계정에 무료 홈페이지 제작. CCM Bank, Bible QT,취미생활도 하고(7080 Memories), 영역별 영어 게시판을 운영하기 시작 Archive.org에도 1999, 2000년 당시(초창기) 화면이 남아있지 않아. 이것은 한참 발전(?)한 2001년 화면
• #10: 99년부터 inlive 등 인터넷 라디오방송 시작. ECR 등 채팅방에서 채팅과 동시에 방송. 동시 청취자 7,000명 가량. 채팅창에 팝송 흘려보내면서 동시통역식으로 낭송도 하고. 영어관련 질문 메일, 게시판으로 미리 받아서 방송하며 답변하고 질문 현장에서 받고….그러던 무렵~!!!
• #11: 2000~2001 유명 어학원(AFKN, Screen English) 강사들이 GVA 동영상 강의 (20~30분 클립/ADSL, 전화품질/CD품질) 유료(2~4만원), 열받은 곽! 내가 할 꼬얌! – 2001년 당시 재직 중이던 학원에 이런 거 필요하다 어필, 묵살. 100만원 들여 개인용도로 gva 프로그램 구입! 1~3시간짜리 강의 만들어 무료 방출 대공개! 시작. – 내 공간인 홈페이지 절대 필요 절감.
• #12: 개인 홈페이지 도메인 구입, 사용 등록. 1~3시간 짜리 대용량(700M~1G) gva 제작, 홈페이지에 강의 탑재
• #19: 1시간 이상. 전화품질 또는 CD 품질. 요즘과 비교하면 열악. 어쨌든 내 강의를 들어본 학생, 학부모들에게 평은 괜찮아. 이걸 좀더 많은 사람들한테 공개하려면? 유튜브 등은 아직 제가 살이 많이 쪄서 영상 공개는 자신이 없고, 자료는 어쨌든 공유하자 생각에 교육 포털을 찾기 시작
• #20: 카페에 가입 시작,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자료의 질도 좋은 곳들에 정착. 질문에 답하고, 자료 만들어 공유 Share 시작!
• #21: 많이 활동한 대표적 두 곳. 내 맘에 안 드는 자료들,. 정보의 홍수 속 틀린 자료 많아. 좀더 알차게 전달하는 방법은?
• #22: 블로그 운영 시작. 내가 원하는, 내 스타일의 주제들, 컨텐츠들. 입시의 화두 입사관제(죽은 용어)-학종전(학생부 종합전형) –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라. – 학생 블로그 제작 지도.
• #23: 학생의 모든 것 – 성적, 관심사, 교우관계, 학업과 관련된 기록, 부모, 교사와의 소통 모든 걸 남겨주세요. 예솜 블로그 – 최근 글, 최근 댓글 – 중국에 있는 엄마도 코멘트
• #24: 영어 Storybook 블로그 영어 타자 연습, 영어 말하기 연습, 영어 독후감, 영어 일기 메뉴… 말하기 연습에는 쪽대본 읽는 것 녹음, 암기해서 녹음한 기사에는 “오늘 외워서 녹음해봤다. 쑥스러웠지만 뿌듯했다. 뿌잉뿌잉~!” 남기도록! 온라인에서 학생들이 주도하는 작업환경을 만들어 주기도 그러나 여전히! 컴퓨터에 부정적인 엄마들! 심지어 우리 애는 컴 없으니까 듣기 숙제 내주지 마세요 하는 엄마들. 방법은 없을까?
• #25: Google Docs 이용해 학생 번역 프로젝트 진행한 예. Peer Feedback, Teacher’s Feedback 통해 수정. 작업의 흔적이 기록으로 남음
• #26: Evernote 공유 기능을 이용해 학생이 수업 전/후 혼자 공부할 수 있도록 강의안 공유. 교사의 설명을 모두 확인 할 수 있게. 컴퓨터/인터넷에 부정적인 엄마들에게도 호응. 방법은 많아. 교사가 고생하자. 노하우 쌓이면 결코 고생이 아님.
• #27: 배워서 남 주자! 나도 묻고 배울 수 있게 된다. 나와 주변인이 함께 성장하게 된다! 영어 단어 grow는 타동사로 남을 성장시키다란 뜻도 있지만 자동사로 내가 성장한다는 뜻도 있어. 가르치는 것이 곧 배우는 것이라는 깨달음 가지고 배워서 남 주는 길을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