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모듈 (Modular) 편집
•짧은 시간에 많은 지면을 편집할 수 있고 , 지면
의 통일성을 유지되며 초보 편집기자에게 유용
하게 활용된다 .
•편집의 잔 기교들을 배제함으로써 독자들로 하
여금 기사의 내용에 충실하게 하는 측면이 있다
.
•기사를 지면에 맞추기 보다 지면에 기사를 맞추
는 형식이 강하다 . 너무 단조로울 수 있는 것이
흠이다
•편집에 내용보다는 기사의 콘텐츠에 충실한 편
집으로 오피니언 , 연재물 등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
11. 대중에게 1991 년의 걸프전은 그 정
확성과 예상했던 대로 인명피해가 거
의 없었다는 점에서 가히 경이적이다 .
그래서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끔찍하
게 죽은 이 이라크 병사의 모습을 전혀
본 적 없다 .
이 병사는 예상보다 일찍 전쟁이 종결
되면서 탱크로 퇴각하던 중 , 미군의
공격을 받고 불에 타 죽었다 .
전쟁의 잔인한 실상을 보게 된 것은 ,
2003 년 이라크전쟁에 미국의 여론에
영향을 주었는지도 모른다 .
Kenneth Jaredke, Contact Press
Images
17. “ 유혹하는 에디터”책에서 나온 헤드라인 달기 예제
싱가포르 항공이 ‘할리데이 썸머 스페셜“ 패키지를 내 놓았다 . 2 박 3 일 자유여행 일
정으로 싱가포르 왕복 항공권과 호텔숙박권 , 창이공항 ~ 호텔 왕복 교통권 등이 최
저 44 만 9 천원 (2 인 1 실 ) 에 제공된다 . 이번 행사는 참석하는 손님은 시세이도 화
이트닝도 받을 수 있다 .
6 월 ~7 월 24 일 출발 기준 . 문의 (02)755-****, 인터넷 SLAHoliday.co.kr
1, 무더운 여름 , 싱가포르로
2, 꿈의 여름휴가 , 싱가포르
3. 싱가포르 항공과 함께 특별한 여름을
4, 밝아지는 싱가포르 여행 , 고고씽 ~
5. 싱가포르 여행 패키지 출시
7. 가볍게 떠나는 싱가포르
8. 싱가포르 하얀 밤에 화이트닝까지
9, 싱가포르 2 박 3 일 45 만 원
18. 오늘 비벌리힐스 고등학교의 케네디 L. 피터스 교장은 다음주 목요일 비벌리힐
스 고등학교의 전 교직원이 새크라멘토에서 열리는 새로운 교수법 세미나에 참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세미나는 인류학자 마거릿 미드 , 시카고 대학 학장
로버트 메이너드 허친슨 박사 , 캘리포니아 주지사 에드먼스 팻 브라운 등이 강
연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
1, ' 비벌리힐스전 교직원 , 교수법 세미나 참가
2, ' 선생님도 가르치는 법을 배운다 .‘
3, ' 선생님들 마가릿 미드에게 한 수 배운다 .
4, 다음 주 목요일 휴교
19. 1) 헤드라인을 줄이자 .
취재기자들이 초기에 넘겨준 기사의 헤드라인을 심하게 손보지 말고 줄이기만 해라 .
생략이 가능한 조사를 삭제하고 적정한 단어를 찾아 전체 헤드라인이 10 자 이내로 맞추도록 하자 .
2) 인터넷을 활용하라 .
마땅한 헤드라인이 생각나지 않으면 수시로 인터넷을 활용하라 . 온라인 뉴스나 블로그에 좋은 헤드라인들이 많다 .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 .
3) 중복되는 단어는 피해라 .
같은 표현을 반복하는 것은 헤드라인의 압축적 묘미를 떨어뜨리는 일이다 . 말이 많으면 허물이 생기고 실수도 많아지는 법 . 헤드라인은 말을 아끼는 게 기본이다
.
4) 공문서형 헤드라인은 피한다 .
신문의 오래된 병폐로 관공서 보도자료 내용과 헤드라인이 그대로 게재되는 경우가 많다 . 공문서형 헤드라인은 딱딱하고 내용도 어려워 헤드라인을 가다듬어 주
어야 한다 .
5) 욕심을 버려라 .
이것저것 중요하다고 다 보여주기 위해 풀어쓰다보면 헤드라인이 길어지고 산만해진다 . 욕심을 버리고 내용을 요약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 쭉정이를 버려야 알맹
이가 남는다 .
6) 자기만 아는 헤드라인은 피한다 .
독자에게 전해져야 할 헤드라인이 자신만 아는 헤드라인으로 채워지는 경우가 있다 . 본인은 멋진 헤드라인을 단다고 달았지만 정작 기사와는 맞지 않는 헤드라인
으로 신문의 품격을 떨어뜨린다 .
7) 헤드라인에 목숨 걸지 마라 .
최근에는 헤드라인이 너무 앞서가서 본문을 죽이는 일이 있다 .
헤드라인만으로도 충분히 기사를 이해할 수 있다면 오히려 기사를 읽지 않게 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 . 적당히 기사를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헤드라인이 최고
의 헤드라인이다 .
8) 헤드라인의 서체에 변화를 자제하라 .
헤드라인의 서체가 통일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많은데 오히려 헤드라인을 다양한 서체로 편집하면 변화보다는 혼란스러움이 가중된다 . 단순하게 명조 등으로
통일하고 굳이 변화를 주려면 톱기사 정도만 고딕을 써도 무방하다 .
9) 급하면 어쩔 수 없이 써야 하는 제목을 쓰자 .
제목에 가장 많이 쓰는 제목이 대책마련 “절실” “시급” “심각” 등이다 . 또 “빨간불” “비상등” 적색경보“ 등도 흔히 쓰는 제목이다 . 다른 좋은 제목들을 가장 빠른 시
간 안에 찾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마감에 어쩔 수 없다면 남들이 흔히 쓰는 제목이라도 쓴다면 중간은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