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4대강 방랑 이후
책 한권 만들려다
4년...
녹색 성장관에서 구미보를 배경으로 관광객 코스프레로 기념 촬영
책이라는 미디어의 문제일까?
협업자가 없는 문제일까?
너무 많은 내용을 다루려고 하는 걸까?
인쇄비의 문제? 유통의 문제?
5. 그렇다면 책이 아니라 진(zine)은 어떨까?
진 스프린트!
Zine Sprint!
한글 번역은 어쩌지?처음 이름은...
쾌속-자가 출판
6. 기민하게 개입하고 기록하고 섞어라
이것은 출간물 생산의 노동분업 (편집자 - 저자
- 디자이너 - 독자)의 구조를 섞으며 자가 출판
과 열린 출판의 어디 즈음에서 생성되는
활동입니다.
기민한 출판은 시간의 문제라기보다는 분절을
극복하는 협업의 문제이며 밀도 있는 집중의 문
제입니다.
시각작업자의 동시대의 의제를 다루기 위한
시각적 행동주의 방법으로 퍼트릴 수 있습니다.
내용은 음모와 괴담에서 부터 심도 깊은 연구,
데이터 시각화까지 이 시대를 가로지르는 온갖
파선적 이미지와 글로 구성되며 혼종과 마찰을
일으킵니다.
만들어진 진은 PDF의 형태 혹은 공유하며
일부의 진은 프린트되어 유통될 수 있습니다.
최소 2인에서 최대 5인 정도의 소규모 협업
구조로 작업합니다.
공통의 의제에 대해 연구와 리서치의 과정을
반드시 거칩니다 그러나 그것이 사전 작업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의 형식/비형식을
자유롭게 탐구합니다.
단순히 종이 인쇄물에 기록의 형식이 아닌
대상을 매개로 한 투어, 퍼포먼스, 리서치,
행위, 강의, 초대 등의모든 활동이 기록될 수
있습니다.
본격적 진 작업 시간은 최대 3일을 넘지
않을 것을 권합니다.
증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둡니다.
진 스프린트의 운영 철학, 진행 과정, 등에
대한 매뉴얼 역시 공유되고 지속적으로
보완될 수 있도록 합니다.
쾌속-자가 출판
Zine Sprint
처음엔 시각적
행동주의의 방법으로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