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보통 사람들이 놀라운 기술혁신의 결과물을 보고 나면
'정말 마술처럼 환상적이다'라고 말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이 결코 환상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제가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키워드는 ‘능력자’와 ‘축적’이라는 말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축적’의 개념과, ‘능력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 지금 말씀드리겠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청사진이 아닙니다 | 박연수 서강대학교 초빙교수cbs15min세계 최고의 인천공항, 세계적인 미래도시로 평가받는 송도국제도시, 세계 5번째의 위용을 자랑하는 인천대교는 우리시대의 성공한 역사입니다. 이들이 모두 30년 전, 33세에 불과한 한 젊은 공무원에 의해서 기획되고 추진되었다는 것을 아시나요? 이 놀라운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그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여 성공에 이를 수 있었던 진짜 묘수는 무엇이었을까요? 생생한 사례를 통하여 답답하기만 한 오늘의 젊은이들의 가슴에 희망이란 불을 지피고,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법칙, 즉 실체적인 리더십의 요체에 대한 답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청사진이 아닙니다. 리더십입니다."
행복을 원하시나요? : 진정한 휘게의 비밀 | 에밀 라우센, 서유민 가정행복상담 부부강사cbs15min강연 소개 : 저는 덴마크에서 온 ‘휘게 박사' 에밀입니다. 덴마크어 휘게가 전 세계적으로 핫한 단어가 되었는데요. 드디어 한국에도 상륙했습니다. 휘게가 무엇이고 또 현재의 나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덴마크인으로서 이야기를 풀어가고자 합니다. 저의 어린 시절의 휘게부터 현재 한국인 아내와 결혼해서 살아가는 매 순간 제가 누리는 휘게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 나눔을 들으러 오시는 모든 분도 '지금, 여기'의 소소한 행복을 함께 누리게 되시길 바랍니다. 휘게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함께 행복을 누려요.
당신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요? | 제프리 존스 한국 RMHC 회장cbs15min저는 지난 45년 동안 한국사회의 놀랄만한 변화들을 목격해왔습니다. 빠르고도 드라마틱한 변화들은 한국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약간의 혼란을 줄 수도 있을 텐데요. 이 시기에 각각의 새로운 세대들은 그들의 부모세대와는 매우 다른 나라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이는 현세대들이 가지는 기대감, 경험들, 심지어 언어에서까지 다름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우리는 일종의 유연한 사고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이들이 한국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지금, 저는 한국이 어디로 향해 가는지 알고 있으며 여러분들과 함께 얘기해 보고 싶습니다.
서로가 성장하는 소통의 기술 | 알베르토 몬디 방송인,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 부회장cbs15min한국에 살고 있는 여러 명의 외국인들과 함께 토론 방송인 ‘비정상회담’을 한 지 거의 3년이 돼 가고 있습니다. 토론 방송이다 보니까 건강하고 건설적인 소통이 뭔지, 그리고 왜 소통이 중요한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ICT사회에서 기술만큼 소통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소통의 부재가 야기하는 문제가 뭔지, 편하게 다른 이들과 소통을 잘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 전문가는 아니지만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의 입장에서 한번 이야기를 나눠 보고 싶습니다.
다르니까 다르게 산다 @김소정 가수cbs15min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신경쓰는 것. 바로 남들의 ‘시선’입니다. 남들의 시선에서 벗어나는 길을 걸으면 청개구리가 되는 것 같아서 걱정도 되고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남들과 다른 길이 바로 자신의 길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걸 하려고 할 때마다 주변사람들은 걱정하기 바빴고, 절 말리기 바빴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행복하고 뜨겁게 살고 있는 저와 함께 이 길을 걷지 않으실래요?
당신은 디지털 성폭력 가해자가 되겠습니까? | 이선희 다큐멘터리 감독 cbs15min인간의 성적 욕망은 사회적으로 학습되는 사회적 욕망입니다.
여성을 혐오하는 언어, 이미지 등은 성차별과 성폭력의 지침서가 됩니다.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만드는 여성혐오문화는 여성을 잠재적 피해자로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이분화시킵니다.
이 성차별적인 문화구조를 깨기 위해서 이제 더 이상 우리 사회는 침묵해서는 안 됩니다.
폭력은 피해자 개인에게 일어난 일이 아니라 우리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책 읽기cbs15min안녕하세요. 저는 시를 쓰고 인문학 책을 쓰는 장석주입니다. 스무 살 때 시인이 되어 40년 동안 시를 쓰면서 읽고 쓰는 사람으로 살았습니다.
제가 시인이 된 것은 독서 경험 탓입니다. 저는 날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전업작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장서가 4만 여 권이고, 해마다 1천 여 권 가까운 책들을 사서 읽는데요. 오늘 강연에서 제가 얘기할 주제도 “책읽기가 왜 중요한가?”, “책읽기가 인생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입니다. 우리는 책을 통해 세상과 ‘나’에 더 많은 지식과 이해를 구하고, 교양과 지식을 갖춘 지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수학 공부는 종이책과 연필로 하는 것이 최선일까요?cbs15min이제 막 수학을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학생 중 1/3 이상이 수포자라고 합니다. 수포자. 수학을 포기한 자들을 뜻합니다.
저는 전통적인 교육 시스템의 한계가 수포자를 양성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대부분의 학교나 학원에서 진행되는 강의식 수업은 학생의 이해도를 고려하지 않고 진도를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모든 학생들이 공부하는 종이 문제집은 지나치게 표준화되어 있어, 어떤 학생에게는 너무 쉽고, 어떤 학생에게는 너무 어려워서 도움이 문제들을 잔뜩 담고 있습니다.
수년간의 고민과 시행착오 끝에, 저는 결국 학생 개개인이 디지털 디바이스를 가지고 맞춤형 콘텐츠로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영화가 주는 치유의 힘 | 박상미 다큐멘터리 감독, 문화치유 전문가 세바시 cbs15min안녕하세요. 저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찍고, 사람들에게 영화치유 강의를 하는 박상미입니다. 저는 강연을 통해 제가 다큐멘터리 영화를 찍게 되었던 이유와, 교도소와 소년원에서 영화치유 수업을 하면서 깨달은
영화치유의 힘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마음 아픈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또 영화를 직접 찍으면서 우리 모두가 치유한 경험도 있었지만,
또 영화를 통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여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관점 그리고 시작생각cbs15min헬조선, 살기 힘든 나라, 금수저, 이런 말들이 왜 나올까요? 바로 전제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요즘 좌절하고 암울한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제는 질문부터 바꿔야 합니다. 어려운 시국을 맞이했기에 모두들 쉽게 '난 안될 거야'라는 전제를 많이들 합니다. 전제를 바꾸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평범한 생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전제를 바꾸고 질문을 바꿔서 바라보는 관점 역시 변화시켜야 삶도 변합니다. 전혀 다른 생각으로 진입하기 위해 전제를 바꾸는 법. 오늘 제가 함께 나누겠습니다
다음 20년, 당신의 도전은 무엇입니까? | 안종현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cbs15min지난 반세기 동안 전자공학으로 인해 세상은 엄청난 사회적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또 다른 혁신과 변화의 문 앞에 서 있습니다.
건강 상태를 점검해주고, 난치병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웨어러블 전자소자 등 혁신에 기반한 새로운 전자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이런 혁신과 변화, 이를 맞이할 ‘우리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당신은 혁신의 편입니까? | 이원재 경제평론가, 싱크탱크 재단 여시재 기획이사 cbs15min4차 산업혁명과 지속 가능성 위기로 우리 사회에는 근본적 패러다임 변화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일자리는 로봇이 대체한다고 하고, 기후변화로 지구는 위기를 맞는다고 하고, 인구는 고령화하고 정부는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다가올 미래에 우리는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소득을 벌어들이며, 어떤 소비를 하며, 어떤 노년을 보내게 될까요? 그 새로운 삶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이제 세계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들이고 거기서 생기는 문제에 도전하고 해결하려는 사람들과, 변화의 거대한 트렌드를 이용하거나 여기에 저항하려는 사람들로 나뉠 것입니다. 당신은 변화와 혁신의 편에 서서 문제를 맞닥뜨리고 해결하며 새로운 사회를 살아갈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그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우리가 행복해야 모두가 행복하다 | 박마루 현 서울시의원, 지체장애인cbs15min제 유년 시절은 가난한 기억들뿐입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도 제가 18살 되던 해에 뇌출혈로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니의 사망, 저의 장애, 가난.. 저는 저를 둘러싼 환경들을 부정하고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아무 소용없었습니다. 현실은 똑같았습니다. 결국 저는 그저 더 불행하다는 생각에 빠져 살았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저는 제 존재 자체를 인정하게 되는 아주 소중한 계기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나와 다른 이들을 사랑하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제 삶이 바뀌게 된 4가지 키워드를 여러분과 나누려고 합니다. I Love myself, I am smile, I am beautiful, I am volunteer
하루 15분 운동, 당신의 몸은 안전합니다cbs15min많은 분들이 건강한 몸을 통해 건강한 정신을 갖게 된다는 것을 알고계십니다. 하지만 대개 '바쁘니까' 혹은 '오늘은 피곤하니 내일 할까'하며 여러 이유로 자신의 몸을 돌보는 일을 미루곤 합니다. 사실 노후를 위해 적금을 들듯 우리 몸에도 '적금'처럼 관심과 노력을 투자해야합니다. 직장에서 혹은 집에서.. 틈틈히 시간을 내서 내 몸을 바꿀 수 있습니다. 내 몸을 바꾸는 10분의 투자. 효과적인 스트레칭 방법을 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나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 연대에 대하여 |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cbs15min우리에겐 ‘서로’가 필요합니다. 항상 혼자서 열심히 살면 뭐가 되지 않을까, 나 혼자서라도 더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그 결과 홀로 상처받고, 더 자존감이 떨어지고, 나 혼자만의 힘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좌절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사실 이 세상에는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입니다.
서로가 함께 뭉쳐야지 무언가를 잘 해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저는 오늘 연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IT는 왜 인문학을 요구하는가? | 최진기 오마이스쿨 대표cbs15min"소크라테스와 점심을 함께 할 수 있다면 애플의 모든 기술을 그것과 바꾸겠다" 이 유명한 말은 고인이 된 애플의 전 CEO, 스티브잡스가 한 말입니다. 그런가하면 기업가치가 300조가 넘는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의 취미는 그리스라틴 고전을 원전으로 읽는 것이었다고 하죠. 책 대신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읽는' 시대에 그 최전방에 선 혁신가들은 계속해서 '인문학'을 말합니다. 혹자는 의아해합니다. 내일의 트렌드를 말하는 데 2천년 전 고전이 무슨 도움이 되냐고도 묻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인문학과 IT의 결합은 필수적입니다. 운명적이기까지 합니다. 내일을 바라보기 위해 우리가 돌아봐야 할 '어제'의 이야기. 바로 이것이 인문학의 힘인데요. 인문학과 IT가 만났을 때 일어나는 상상 그 이상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 투명망토 이야기 | 김경식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cbs15min“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 “Seeing is believing”이라고 하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또한, 우리 인간은 무언가를 확신하여 말할 때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라고 흔히 말하듯이,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해서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우리가 본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세바시 15분 박용후 Perspective designer - 관점을 바꾸면 미래가 바뀐다cbs15min시나브로 흐르는 시간 속에서 변하는 세상의 흐름을 느끼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또한 그 흐름의 속도마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 흐름을 느끼고 그 속에서 변화의 방향에 맞춰 중심을 잡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세상의 변화를 읽는 것 만큼 관점(Perspective), 즉 어떤 생각의 틀을 갖고 세상을 바라 보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관점을 갖느냐에 따라 문제에 대한 접근방식이 달라지고,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남과 다른 관점을 갖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더 중요해지는 시대입니다.
소녀에서 엄마로 살기까지 | 이현주 '모든 순간이 이유가 있었으니' 저자 cbs15min마지막 콘서트라는 대중가요의 주인공이었던 소녀가 한 남자(김 태원씨)를 만나 여인이 되고 아이를 낳아 엄마가 되기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어느날 우연히 보게된 드라마속에서 한 엄마가 자신을 걱정하는 딸에게 "너는 너의 길을 가거라. 너에 대한 희생은 나의 일이야." 하는 장면을 보게되면서 문득 나의 엄마가 나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5년전 돌아가신 나의 엄마를 회상하며 소녀에서 여자로 여자에서 엄마로 살아가는 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당신 삶의 '싱귤래리티'는 무엇입니까 | 이영현 여수고등학교 2학년 cbs15min세상에 모든 사람들은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죠. 하지만 아직 꿈이 없거나 무언가가 잘되어지지 않을 때 가까운 데에 해결책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어릴 적 만화책 한권의 우연과 발명동아리의 우연을 통해 과학과 발명의 융합에 앞장서고 있는 여수고등학교 학생 이영현의 ‘우연이 만든 나의 싱귤래리티’를 소개합니다.
세바시 15분 공부하는 힘, 몰입 - 황농문 서울대학교 교수cbs15min몰입은 주어진 도전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응전 상태인 "절대적 최선"이다. 도전이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한계가 몰입이다. 이보다 더 잘할 수는 없는 것이다. 여기에 몰입의 즐거움이 더해진다. 결과적으로 주어진 도전에 대하여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긍정적 감정이 수반된다. 그래서 최선의 상태를 오랜 기간 지속할 수 있다. 이러한 몰입의 개념을 학습에 적용시킨 것이 몰입학습이다. 몰입학습을 통하여 생존, 행복과 자아실현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삶에서 마주치는 크고 작은 도전을 삶에서 가장 유익한 경험으로 바꿀 수 있다. 본 강연에서는 이러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세바시 15분 남자아이는 다르게 가르쳐야합니다 - 최민준 남아미술연구소 소장cbs15min“우당탕쿵탕” 남자아이들 참 말을 안 듣습니다.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고 하지만 남자아이들 셋이 모이면 아래층에서 민원이 들어옵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남자아이들은 산만하고 에너지가 넘쳐 가르치기 힘들다고 하지만, 가르치는 방법에 따라 이들은 눈이 초롱초롱 빛나는 열정적인 과학자가 되기도 합니다. 남자아이만 가르치는 독특한 미술학원을 운영하고 1000여명의 남자아이들을 만나 성향을 파악해가며 만든 노하우를, 남자아이와의 불통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모든 교육자, 혹은 아들을 키우는 어머님들을 위해 15분간 아낌없이 꺼내보겠습니다.
차별에 맞선 나의 선택 | 안나 쿠수마 서울시 교육청 다문화언어강사 cbs15min저는 인도네시아 이주여성입니다. 저는 아이를 낳고 강사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그런데 사실, 처음부터 행복한 것만은 아니었어요. 저는 행복한 결혼을 꿈꿨지만 정말 쉽지 않았어요.
강사 일을 하면서 피부색 때문에 무시당한 적도 있었죠. 저희 아이들도 따돌림을 받고 놀림을 당했습니다. 제 주변에도 이런 차별 때문에 분노가 쌓이고 너무 스트레스가 많은 나머지 안 좋은 일이 생기거나 결국 가정이 파괴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할 수 있었던 일은 내 삶을 지금 보다 더 열심히 살아가는 것 이었어요. 시어머님과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서로가 배려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지금은 가족들과 뿌듯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세바시15분 나니아연대기로 국어 수업을 한다고? - 정인영 양주 효촌초등학교 교사cbs15min초등학교 국어시간엔 배울 것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재미가 없고 수박 겉핥기식으로 넘어갈 때가 많습니다. 왜 그래야 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그저 좋은 책에 푹 빠져서 읽고, 쓰고, 놀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나니아 연대기라는 책을 골랐고 열심히 읽었으며 꾸준히 글을 썼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정말 재밌더군요. 국어시간이 기다려졌습니다. 교과서와 시험은 어떻게 하냐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방법이 있습니다. 공릅초등학교에서도 교과서 외의 책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행운을 만드는 질문의 힘 | 박종하 박종하창의력연구소 소장cbs15min우리는 질문하기보다 답을 찾는 것에 익숙합니다. 정답을 빠르게 학습하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해진 답을 배우는 것은 반응적이고 수동적인 생각입니다. 반면 질문을 하는 것이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생각의 시작입니다. 주어진 상황에 반응하며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만들며 주도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질문이 필요합니다. 불확실성이 많은 요즘 사회에서는 정해진 정답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질문으로 새로운 답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행운을 만드는 진짜 비결입니다.
기생충으로 본 남녀관계 | 서민 단국대 의대 기생충학과 교수 cbs15min주혈흡충이라는 기생충이 있다. 하등동물 중 유일한 일부일처인 이 기생충의 좋은 금슬은 수컷이 암컷을 위해 헌신한다는 데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혼율이 높아지고 젊은 여성들이 결혼을 기피하는 이유는 남성의 가사. 양육분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다. 남자들이 주혈흡충을 본받을 필요가 있다.
세바시15분 14일간의 욕구발견 프로젝트 - 김주현 이우학교 교사cbs15min학교 현장에서 진로진학상담교사로 일을 하면서 아이들로부터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은 다음과 같은 내용입니다.'저는 제가 뭘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별로 하고 싶은게 없어요..'
과연 어떻게 하면 이러한 상황에 있는 아이들을 도울 수 있을까요? 우연히 보았던 짧은 TED 동영상 하나에 영감을 얻어 아이들과 함께 진행했던 '14일간의 욕구 발견 프로젝트' 이야기를 통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나무 심기로 세상을 바꾼다 |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cbs15min안녕하세요. 저는 트리플래닛의 대표 김형수입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환경 다큐멘터리를 찍으면서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왔습니다. 그런데 다큐멘터리를 통해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냈지만
실질적인 실천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들이 행동하게 만들자’라는 마음으로 소셜벤처를 만들게 되었고, 게임이나 크라우드 펀딩과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 12개국에 100여 개 이상의 숲을 만들었습니다. 수많은 나무를 심어왔던 그 과정이 어땠는지 오늘 강연을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내 팔자를 바꾸는 방법 | 강신장 모네상스 대표 cbs15min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르네상스 속에 재탄생의 비밀,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의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성공하는 비밀 그리고 얼마나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는지 해답도 담겨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모두 인생의 결박을 풀고, 나의 르네상스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서 애써왔습니다. 연민의 눈을 크게 뜨고 철저히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 사람 마음을 보면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철저히 상대방의 입장에서 나와 내가 하는 일을 보려고 노력하면 문제는 풀립니다. 그간 제가 고전공부에 매달리고 3년간 위대한 고전 500권을 5분짜리 영상으로 만든 이유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역사 앞에 선다는 것 | 최태성 역사강사 cbs15min우리는 살아가면서 역사 앞에 서 본 적이 있을까요? 역사 앞에 선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역사 속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역사 앞에 선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찾아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역사에서 무엇을 배우고 오늘을 사는 지혜와 연료로 삼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역사 앞에 서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그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영화가 주는 치유의 힘 | 박상미 다큐멘터리 감독, 문화치유 전문가 세바시 cbs15min안녕하세요. 저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찍고, 사람들에게 영화치유 강의를 하는 박상미입니다. 저는 강연을 통해 제가 다큐멘터리 영화를 찍게 되었던 이유와, 교도소와 소년원에서 영화치유 수업을 하면서 깨달은
영화치유의 힘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마음 아픈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또 영화를 직접 찍으면서 우리 모두가 치유한 경험도 있었지만,
또 영화를 통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여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관점 그리고 시작생각cbs15min헬조선, 살기 힘든 나라, 금수저, 이런 말들이 왜 나올까요? 바로 전제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요즘 좌절하고 암울한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제는 질문부터 바꿔야 합니다. 어려운 시국을 맞이했기에 모두들 쉽게 '난 안될 거야'라는 전제를 많이들 합니다. 전제를 바꾸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평범한 생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전제를 바꾸고 질문을 바꿔서 바라보는 관점 역시 변화시켜야 삶도 변합니다. 전혀 다른 생각으로 진입하기 위해 전제를 바꾸는 법. 오늘 제가 함께 나누겠습니다
다음 20년, 당신의 도전은 무엇입니까? | 안종현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cbs15min지난 반세기 동안 전자공학으로 인해 세상은 엄청난 사회적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또 다른 혁신과 변화의 문 앞에 서 있습니다.
건강 상태를 점검해주고, 난치병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웨어러블 전자소자 등 혁신에 기반한 새로운 전자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이런 혁신과 변화, 이를 맞이할 ‘우리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당신은 혁신의 편입니까? | 이원재 경제평론가, 싱크탱크 재단 여시재 기획이사 cbs15min4차 산업혁명과 지속 가능성 위기로 우리 사회에는 근본적 패러다임 변화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일자리는 로봇이 대체한다고 하고, 기후변화로 지구는 위기를 맞는다고 하고, 인구는 고령화하고 정부는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다가올 미래에 우리는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소득을 벌어들이며, 어떤 소비를 하며, 어떤 노년을 보내게 될까요? 그 새로운 삶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이제 세계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들이고 거기서 생기는 문제에 도전하고 해결하려는 사람들과, 변화의 거대한 트렌드를 이용하거나 여기에 저항하려는 사람들로 나뉠 것입니다. 당신은 변화와 혁신의 편에 서서 문제를 맞닥뜨리고 해결하며 새로운 사회를 살아갈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그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우리가 행복해야 모두가 행복하다 | 박마루 현 서울시의원, 지체장애인cbs15min제 유년 시절은 가난한 기억들뿐입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도 제가 18살 되던 해에 뇌출혈로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니의 사망, 저의 장애, 가난.. 저는 저를 둘러싼 환경들을 부정하고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아무 소용없었습니다. 현실은 똑같았습니다. 결국 저는 그저 더 불행하다는 생각에 빠져 살았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저는 제 존재 자체를 인정하게 되는 아주 소중한 계기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나와 다른 이들을 사랑하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제 삶이 바뀌게 된 4가지 키워드를 여러분과 나누려고 합니다. I Love myself, I am smile, I am beautiful, I am volunteer
하루 15분 운동, 당신의 몸은 안전합니다cbs15min많은 분들이 건강한 몸을 통해 건강한 정신을 갖게 된다는 것을 알고계십니다. 하지만 대개 '바쁘니까' 혹은 '오늘은 피곤하니 내일 할까'하며 여러 이유로 자신의 몸을 돌보는 일을 미루곤 합니다. 사실 노후를 위해 적금을 들듯 우리 몸에도 '적금'처럼 관심과 노력을 투자해야합니다. 직장에서 혹은 집에서.. 틈틈히 시간을 내서 내 몸을 바꿀 수 있습니다. 내 몸을 바꾸는 10분의 투자. 효과적인 스트레칭 방법을 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나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 연대에 대하여 |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cbs15min우리에겐 ‘서로’가 필요합니다. 항상 혼자서 열심히 살면 뭐가 되지 않을까, 나 혼자서라도 더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그 결과 홀로 상처받고, 더 자존감이 떨어지고, 나 혼자만의 힘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좌절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사실 이 세상에는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입니다.
서로가 함께 뭉쳐야지 무언가를 잘 해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저는 오늘 연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IT는 왜 인문학을 요구하는가? | 최진기 오마이스쿨 대표cbs15min"소크라테스와 점심을 함께 할 수 있다면 애플의 모든 기술을 그것과 바꾸겠다" 이 유명한 말은 고인이 된 애플의 전 CEO, 스티브잡스가 한 말입니다. 그런가하면 기업가치가 300조가 넘는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의 취미는 그리스라틴 고전을 원전으로 읽는 것이었다고 하죠. 책 대신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읽는' 시대에 그 최전방에 선 혁신가들은 계속해서 '인문학'을 말합니다. 혹자는 의아해합니다. 내일의 트렌드를 말하는 데 2천년 전 고전이 무슨 도움이 되냐고도 묻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인문학과 IT의 결합은 필수적입니다. 운명적이기까지 합니다. 내일을 바라보기 위해 우리가 돌아봐야 할 '어제'의 이야기. 바로 이것이 인문학의 힘인데요. 인문학과 IT가 만났을 때 일어나는 상상 그 이상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 투명망토 이야기 | 김경식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cbs15min“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 “Seeing is believing”이라고 하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또한, 우리 인간은 무언가를 확신하여 말할 때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라고 흔히 말하듯이,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해서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우리가 본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세바시 15분 박용후 Perspective designer - 관점을 바꾸면 미래가 바뀐다cbs15min시나브로 흐르는 시간 속에서 변하는 세상의 흐름을 느끼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또한 그 흐름의 속도마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 흐름을 느끼고 그 속에서 변화의 방향에 맞춰 중심을 잡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세상의 변화를 읽는 것 만큼 관점(Perspective), 즉 어떤 생각의 틀을 갖고 세상을 바라 보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관점을 갖느냐에 따라 문제에 대한 접근방식이 달라지고,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남과 다른 관점을 갖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더 중요해지는 시대입니다.
소녀에서 엄마로 살기까지 | 이현주 '모든 순간이 이유가 있었으니' 저자 cbs15min마지막 콘서트라는 대중가요의 주인공이었던 소녀가 한 남자(김 태원씨)를 만나 여인이 되고 아이를 낳아 엄마가 되기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어느날 우연히 보게된 드라마속에서 한 엄마가 자신을 걱정하는 딸에게 "너는 너의 길을 가거라. 너에 대한 희생은 나의 일이야." 하는 장면을 보게되면서 문득 나의 엄마가 나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5년전 돌아가신 나의 엄마를 회상하며 소녀에서 여자로 여자에서 엄마로 살아가는 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당신 삶의 '싱귤래리티'는 무엇입니까 | 이영현 여수고등학교 2학년 cbs15min세상에 모든 사람들은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죠. 하지만 아직 꿈이 없거나 무언가가 잘되어지지 않을 때 가까운 데에 해결책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어릴 적 만화책 한권의 우연과 발명동아리의 우연을 통해 과학과 발명의 융합에 앞장서고 있는 여수고등학교 학생 이영현의 ‘우연이 만든 나의 싱귤래리티’를 소개합니다.
세바시 15분 공부하는 힘, 몰입 - 황농문 서울대학교 교수cbs15min몰입은 주어진 도전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응전 상태인 "절대적 최선"이다. 도전이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한계가 몰입이다. 이보다 더 잘할 수는 없는 것이다. 여기에 몰입의 즐거움이 더해진다. 결과적으로 주어진 도전에 대하여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긍정적 감정이 수반된다. 그래서 최선의 상태를 오랜 기간 지속할 수 있다. 이러한 몰입의 개념을 학습에 적용시킨 것이 몰입학습이다. 몰입학습을 통하여 생존, 행복과 자아실현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삶에서 마주치는 크고 작은 도전을 삶에서 가장 유익한 경험으로 바꿀 수 있다. 본 강연에서는 이러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세바시 15분 남자아이는 다르게 가르쳐야합니다 - 최민준 남아미술연구소 소장cbs15min“우당탕쿵탕” 남자아이들 참 말을 안 듣습니다.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고 하지만 남자아이들 셋이 모이면 아래층에서 민원이 들어옵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남자아이들은 산만하고 에너지가 넘쳐 가르치기 힘들다고 하지만, 가르치는 방법에 따라 이들은 눈이 초롱초롱 빛나는 열정적인 과학자가 되기도 합니다. 남자아이만 가르치는 독특한 미술학원을 운영하고 1000여명의 남자아이들을 만나 성향을 파악해가며 만든 노하우를, 남자아이와의 불통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모든 교육자, 혹은 아들을 키우는 어머님들을 위해 15분간 아낌없이 꺼내보겠습니다.
차별에 맞선 나의 선택 | 안나 쿠수마 서울시 교육청 다문화언어강사 cbs15min저는 인도네시아 이주여성입니다. 저는 아이를 낳고 강사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그런데 사실, 처음부터 행복한 것만은 아니었어요. 저는 행복한 결혼을 꿈꿨지만 정말 쉽지 않았어요.
강사 일을 하면서 피부색 때문에 무시당한 적도 있었죠. 저희 아이들도 따돌림을 받고 놀림을 당했습니다. 제 주변에도 이런 차별 때문에 분노가 쌓이고 너무 스트레스가 많은 나머지 안 좋은 일이 생기거나 결국 가정이 파괴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할 수 있었던 일은 내 삶을 지금 보다 더 열심히 살아가는 것 이었어요. 시어머님과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서로가 배려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지금은 가족들과 뿌듯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세바시15분 나니아연대기로 국어 수업을 한다고? - 정인영 양주 효촌초등학교 교사cbs15min초등학교 국어시간엔 배울 것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재미가 없고 수박 겉핥기식으로 넘어갈 때가 많습니다. 왜 그래야 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그저 좋은 책에 푹 빠져서 읽고, 쓰고, 놀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나니아 연대기라는 책을 골랐고 열심히 읽었으며 꾸준히 글을 썼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정말 재밌더군요. 국어시간이 기다려졌습니다. 교과서와 시험은 어떻게 하냐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방법이 있습니다. 공릅초등학교에서도 교과서 외의 책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행운을 만드는 질문의 힘 | 박종하 박종하창의력연구소 소장cbs15min우리는 질문하기보다 답을 찾는 것에 익숙합니다. 정답을 빠르게 학습하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해진 답을 배우는 것은 반응적이고 수동적인 생각입니다. 반면 질문을 하는 것이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생각의 시작입니다. 주어진 상황에 반응하며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만들며 주도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질문이 필요합니다. 불확실성이 많은 요즘 사회에서는 정해진 정답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질문으로 새로운 답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행운을 만드는 진짜 비결입니다.
기생충으로 본 남녀관계 | 서민 단국대 의대 기생충학과 교수 cbs15min주혈흡충이라는 기생충이 있다. 하등동물 중 유일한 일부일처인 이 기생충의 좋은 금슬은 수컷이 암컷을 위해 헌신한다는 데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혼율이 높아지고 젊은 여성들이 결혼을 기피하는 이유는 남성의 가사. 양육분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다. 남자들이 주혈흡충을 본받을 필요가 있다.
세바시15분 14일간의 욕구발견 프로젝트 - 김주현 이우학교 교사cbs15min학교 현장에서 진로진학상담교사로 일을 하면서 아이들로부터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은 다음과 같은 내용입니다.'저는 제가 뭘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별로 하고 싶은게 없어요..'
과연 어떻게 하면 이러한 상황에 있는 아이들을 도울 수 있을까요? 우연히 보았던 짧은 TED 동영상 하나에 영감을 얻어 아이들과 함께 진행했던 '14일간의 욕구 발견 프로젝트' 이야기를 통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나무 심기로 세상을 바꾼다 |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cbs15min안녕하세요. 저는 트리플래닛의 대표 김형수입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환경 다큐멘터리를 찍으면서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왔습니다. 그런데 다큐멘터리를 통해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냈지만
실질적인 실천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들이 행동하게 만들자’라는 마음으로 소셜벤처를 만들게 되었고, 게임이나 크라우드 펀딩과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 12개국에 100여 개 이상의 숲을 만들었습니다. 수많은 나무를 심어왔던 그 과정이 어땠는지 오늘 강연을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내 팔자를 바꾸는 방법 | 강신장 모네상스 대표 cbs15min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르네상스 속에 재탄생의 비밀,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의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성공하는 비밀 그리고 얼마나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는지 해답도 담겨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모두 인생의 결박을 풀고, 나의 르네상스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서 애써왔습니다. 연민의 눈을 크게 뜨고 철저히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 사람 마음을 보면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철저히 상대방의 입장에서 나와 내가 하는 일을 보려고 노력하면 문제는 풀립니다. 그간 제가 고전공부에 매달리고 3년간 위대한 고전 500권을 5분짜리 영상으로 만든 이유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역사 앞에 선다는 것 | 최태성 역사강사 cbs15min우리는 살아가면서 역사 앞에 서 본 적이 있을까요? 역사 앞에 선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역사 속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역사 앞에 선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찾아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역사에서 무엇을 배우고 오늘을 사는 지혜와 연료로 삼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역사 앞에 서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그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내 마음이 지옥일 때 | 이명수 심리기획자 cbs15min세상 앞에 자꾸 무릎 꿇게 될 때, 연인에게 버림받았을 때, ‘좋은 사람’ 흉내 내느라 끊임없이 자기 탓할 때, 누군가 죽이고 싶도록 미워질 때, 어떻게 살아야 할지 캄캄할 때…….
선뜻 입 밖으로 꺼내지도 못하는 그 지옥에서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시리아나 아우슈비츠처럼 객관적 지옥도 있지만, 우리 마음속에는 수많은 주관적 지옥들이 있습니다. 모든 고통은 개별적이고 등급도 없습니다. 세상에 부대끼며,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사는 한 크고 작은 지옥을 경험할 수밖에 없죠. 사람이 사람에게 상처 주는 세상에서 내 존재의 결과 감정, 관계의 경계는 때로 무참히 긁히고 짓밟히기도 합니다. 그럴 때 사람은, 살기 위해서 나 자신에게 혹은 주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help me' 사인을 보냅니다. 그 신호에 귀 기울일 수 있어야 합니다.
당신이 바로 명의입니다 | 박용환 하랑한의원 원장 cbs15min세상에 의사는 많고 의료기술은 갈수록 발전합니다. 그런데 왜 환자는 늘어나는 걸까요? 병이 걸린 후에는 늦습니다. 병을 막는 적극적인 예방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픈 이유는 이 예방을 실천하지 못해서입니다. 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간단하지만 중요한 생활 속 실천법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도전이 주는 안전 | 손소희 피트니스 모델 cbs15min평범했던 학생이 미스코리아가 되고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수상까지 할 수 있었던 도전의 길을 나누려 합니다. 도전의 사전적 의미는 ‘정면으로 맞서 싸움을 걺’입니다. 도전하면 안전하지 않은 걸까요? 오히려 편안함에 안주하면 우리의 안전이 위협받게 됩니다. 우리 삶을 특별하게 바꿔 줄 ‘안전을 위한 도전’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세상은 만만하지 않습니다 | 이국종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외상외과 교수 cbs15min응급환자 중 많은 경우 병원에 오기까지 길게는 수시간이나 걸립니다. 우리나라의 중증외상 환자는 매년 10만여 명인데 그중 35%,10명 중 3명은 살 수 있었던 환자로 파악됩니다. 구급 전문 헬기나 구급차에서부터 외상외과 전문의가 함께 해 골든아워 안에 필요한 조치를 다 한다면 살릴 수 있었던 생명입니다. 저도 때론 지치고 절망하는 나약한 인간입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이 자리를 지키는 이유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당신의 삶에 안전을 먼저 채워주세요 | 임경택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연구위원 cbs15min수많은 걱정 중 단 4%만이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에 대한 걱정이라고 합니다. 그중 우리가 꼭 해야 하는 걱정, 바로 근로 안전에 대한 걱정입니다. 안전이 없다면 행복도 없습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화학 독성물질에 대한 많은 연구로 그 누구도 일하다 건강을 잃지 않는 세상을 꿈꿉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안전을 먼저 채워나가지 않으시겠습니까?
마음에 쏙 드는 노래 만들기 | 이한철 뮤지션, 음악감독cbs15min점점 빠르고 복잡해지는 세상 속에서 나만의 속도와 방향을 추구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상의 행복과 위로를 음악에 담아온 저의 특별한 경험을 나누려 합니다. 이제껏 해왔던 방법이 아닌 다른 언어로 나를 표현하시고 나만의 목소리로 남겨보세요.
쉴 수 있는 용기, 하프타임 | 박호근 하프타임코리아 대표cbs15min인생 100세 시대, 우리 인생에도 ‘하프타임’이 필요합니다.
하프타임은 스포츠 경기에서 전반전과 후반전 사이의 작전타임을 말합니다. 앞만 보고 달려가는 우리들의 삶, 숨이 찰수록 잠시 멈춰 인생의 본질이 무엇인지 묻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후반전을 위한 작전타임, 필요하지 않으세요?
성매매, 얽힌 매듭을 푸는 법 | 정미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공동대표cbs15min성매매가 행위가 계속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이해관계로 견고하게 얽혀있는 매듭 때문입니다. 이제는 이 꼬인 매듭을 풀어야 합니다.
성매매/성산업은 이미 불평등한, 여성 억압적 사회의 구조적 폭력을 기반으로 합니다. 욕구와 수요를 차단하고, 이해관계 주체들의 연대를 해체해야 합니다.
성매매를 없애는 것이 성평등의 시작이고, 성평등의 완성이 민주주의의 완성입니다.
성적욕구를 표현하는 서로 좋은 방법 | 양동옥 2017 폭력예방 '올해의 강의' 수상자, 심리학 박사cbs15min상대방의 성적 욕구의 표현, 그 표현과 의미의 차이를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같은 단어로 표현했지만 남성과 여성의 심리는 그 의미를 천지차이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남성의 생각으로 여성의 표현을 해석하거나, 여성의 생각으로 남성의 표현에 분명하게 표현하지 않을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남녀 상호 존중적인 성적 의사소통의 기술을 제안합니다.
비폭력의 길 - 휴머니즘의 경제ㅣ우석훈 경제학자cbs15min경제가 우리 사회의 폭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장애인, 저학력 계층, 사회적 약자 등 국가가 모든 것을 돌봐주고, 대기업에서 일자리를 충분히 제공하기 어려운 이때, 사회적 경제가 해법을 줍니다.
지역에서 시민들이 모여서 사회적 기업을 만들고, 작지만 의미 있는 역할을 하는 협동조합을 만드는 일. 그런 사회적 경제를 통해 일하는 재미, 같이 지내는 재미를 회복시킬 때 우리 사회는 좀 더 인간다워지는 비폭력의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
혐오표현은 어떻게 사회를 파괴하는가 | 홍성수 숙명여자대학교 법학부 교수cbs15min혐오표현은 막연히 무언가를 싫어하는 감정과는 구분되는 일종의 사회적 문제입니다. 차별과 배제, 그리고 폭력을 낳는 씨앗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혐오표현을 규제하는 법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에게는 법에만 의지하지 않는 또 다른 전략이 필요합니다. 저는 혐오표현을 코너에 몰아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다 함께 혐오표현에 맞서서 적극적인 실천을 해야 할 때입니다.
성폭력 피해자에게 수치심을 강요하지 마세요 | 박하연 2017 폭력예방 '올해의 강의' 수상자, 서울지방경찰청 강력계 형사cbs15min성폭력 피해자들은 “수치스러울 것이다”라는 우리의 생각.
피해 현장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았어도 우리의 ‘수치스러운’ 선입견으로 인해 고통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합니다. 그들이 목숨을 끊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잘못된 인식이라면, 우리의 변화된 인식으로 그들을 살릴 수 있습니다!
무관심은 어떻게 혐오와 폭력이 되는가? | 은유 작가, '싸울때마다 투명해진다' 저자cbs15min우리가 누굴 미워하지 않아도, 남의 삶에 무관심하면 기존에 내가 알던 것으로 판단을 하게됩니다. 그 편견이 굳어지게되면, 혐오와 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내 마음대로 생각하고 내 마음대로 판단하는 것이 바로 폭력입니다.
알면 사랑하고, 모르면 혐오합니다. 타인에 생각과 감정을 알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보이는 대로 보지 말고, 아는 대로 믿지 마라 | 강종원 (주)나노미래생활 대표cbs15min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기존 소재로 불가능한 기술을 나노소재와 나노기술이 해결한 결과물을 많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미래 나노의 가능성은 우리가 보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큽니다. 새로운 것들을 의심하고 시도해보고, 새로운 결과를 얻으며 발전한다면 우리는 거대한 파급력의 나노 산업 생태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나노기술은 플랫폼이고, 생태계이며, 새로운 기회입니다
더 인간적인 미래는 가능하다 | 이중원 서울시립대학교 교수cbs15min미래에 대한 우리의 고민, 인공지능과 인간은 어떤 관계에 놓일까요?
이제는 인공지능을 단순한 물질적 기반으로 보는 것에서부터 벗어나, 하나의 행위자로 보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인격성의 관점에서, 행위의 도덕적 관점, 그리고 사회적 관계의 관점에서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작게 보면 세상이 커진다 | 지호준 나노 사진작가cbs15min나노의 크기는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현미경과 카메라를 통해 살펴보면 그 안에 작지만 큰 아름다움이 존재합니다. 이 작은 아름다움이 우리에게 새로운 세계를 가져다줍니다. 나노의 크기가 아니어도 그 속에서 수많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은 것 속에 큰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상상이 세상을 바꿉니다 | 정명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 단장cbs15min기술에는 상상이 필수적입니다.
눈앞에 화면이 나타나면 좋겠다는 상상, 슈트를 입고 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상상. 그 상상이 바탕이 되어 기술이 만들어지고 세상이 바뀌어 갑니다. 나노기술의 시대, 여러분은 어떤 상상을 하고 계십니까?
나노의 본질, 작은 것만이 아니다 | 정희태 KAIST 나노융합연구소 소장cbs15min‘나노 = 작다’ 이것이 나노의 전부는 아닙니다.
물질을 나노 크기로 자르면 우리가 생각지 못한 성질을 갖게 됩니다. 작아짐으로써 나타나는 표면적이 변하고, 물성이 달라지는 것을 아는 것이 나노기술의 본질입니다. 나노기술의 본질을 알면 미래를 더 크게 열어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