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나의 해외여행 히스토리
> 1994. summer 초등학교 4학년 일본 캠프 with many
> 2004. summer 대학교 1학년 유럽(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배낭여행 with friend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 2007. winter 대학교 4학년 일본 그냥 여행 with sister
> 2009. winter 대학 졸업 직전 네팔 졸업여행 with friends, prof
> 2010. summer 대학원 2학년 일본 첫 해외가족여행 with family
> 2010. autumn 대학원 2학년 일본 심포지움 with friend
> 2011. spring 대학원 3학년 일본 수업(?), 대지진... with friends
> 2011. spring 대학원 3학년 미국 학회 with friends
나의 여행은 1994년부터 시작되어,
11개국을 다녀왔으며,
21명 이상과 함께 돌아다녔다.
3. 안경 めがね, 2007
> 특별히 볼 것도 없는 작은 마을에서
> 하는 일도 없이 바다를 바라보고, 체조를 하고, 함께 밥을 먹는 여행
4. 터미널 The Terminal, 2004
> 누군가에게는 목적지로 가기 위해 잠시 거치는 정류장이 누군가에게는 9개월동안 있어도 질
리지 않는 즐거운 여행지
> 여행은 장소? 사람? 마음?
5. 김종욱찾기, 2010
> 어느날 문득 무대 세트에서 본 Destiny는 10년 전 인도에서 묵었던 호텔 이름
> 그녀의 여행은 기억
6. 나의 기대속에서 공항과 호텔 사이에는 진공밖에 없었다.
내 마음속에서 항공사의 여행 일정표의 마지막 줄과 호텔방 사이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사이에는 입국장안에서 돌아가는 거대한 선풍기, 계기판에 가짜 표범 가죽이 덮인 하얀 택시, 로
터리의 호화 콘도 광고, 바르닥 전자라는 이름이 붙은 공장,
...
결국 내 몸과 마음은 나의 목적지를 평가한다는 임무를 앞에 두고 자기들 기질에 따라 공모를 하게 되었다.
몸은 잠을 이루기 힘들어했고, 더위,파리,소화가 안되는 호텔 식사에 대해 불평했고,
마음은 불안, 권태, 자유롭게 떠돌아다니는 슬픔, 재정적인 문제를 걱정하는 것에 몰두하고 있었다.
집에 있을 때의 자아와 여행지의 나 사이에서 예상치 못한 연속성을 발견하게 되더
라도 여행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못하는 까닭은 여행에 대한 기대에 찬 상상력만으
로도 현실에서 따분한 시간들을 잘라낼 수 있기 때문이다.
- 알랭 드 보통, ‘여행의 기술’#1.기대에 대하여
7. 나의 여행경험은? 여행의 갭 gap
TRAVELING : 시간
pre 여행 가기 전에 상상했던 것, 기대했던 것
during 실제로 여행가서 내가 가장 많이 본 것은? 접한것은? 느낀것은?
post 돌아와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항상 떠오르는것, 그곳하면 생각나는 이미지
TRAVELING : 기록
- 사진 vs. 기억?
; 힘들었던 순간 혹은 정말 가슴이 찡할 정도로 인상깊은 순간에는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나지 않아 오히려 그런 순간의 사진은 없다.
하지만 기억에는 사진보다 오래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