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전이, 죽음…
늘 그런 두려움 때문에 항상 불면증에 시달립니다.”
암 치료 후 많은 환자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인 어려움들입니다.
지난 12월, 서울 송파구 보건지소에서는
암 환자를 위한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마음수련의 마음빼기 명상 방법으로
암 치료 후의 불안이나 우울 등을 치료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는데요.
참가자들의 변화는 어땠을까요?
행복한 명상 마음수련
www.MeditationLife.org
2. “재발, 전이, 죽음…
늘 그런 두려움 때문에 항상 불면증에 시달립니다.”
암치료 후 많은 환자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인 어려움들입니다.
암선고를 받은 순간부터 겪었던 정신적 고통들은
완치 판정을 받은 후에도
사라지지 않고 스스로를 괴롭히지요.
3. 지난 12월, 서울 송파구 보건지소에서는
암환자를 위한 명상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마음수련의 마음빼기 명상 방법으로
암치료 후의 불안이나 우울 등을 치료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는데요.
참가자들의 변화는 어땠을까요?
이 프로그램은 5주 동안 주 2회, 하루 2시간씩 진행되었습니다.
4. 10회의 명상 후
우울증이 회복되다
1.
프로그램 후 우울증 설문 결과,
경미한 우울증(5.70)에서
모두 정상(3.30)으로 회복되었습니다.
(5점 이상 우울증)
우울(PHQ-9)
5. 조금씩 명상 수업을 통해
몸의 통증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단지 옛 기억을 떠올려서
버리기만 했을 뿐인데
그로 인해 내 마음이 편안해지고
통증이 완화된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하고 믿기지 않는다.
김OO / 44세
송파구 보건지소 명상 프로그램 참가자
6. 어느새 잠을 쉽게
잘 수 있게 됐어요
2.
불면증 척도 설문 결과에서도
8점 이상을 불면증으로 보는데,
모두 정상(5.37)으로 돌아왔습니다.
불면증 지수
7. 명상은 내 마음을 편안하게 이끌어 주었다.
잠을 쉽게 잘 수 있으며
깊은 잠을 잘 수 있어 꿈이 없어졌다.
특히 원망으로 가득했던 남편을 바라보는 마음이 달라졌다.
지금은 남편의 장점을 바라볼 수 있고
가끔 칭찬까지 해주니 가정이 화목해졌다.
아픔으로 닫혀있던 내 마음을 열고 지난 날을 잊고,
순수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
허OO / 62세
8. 남은 여생,
희망이 보입니다.
3.
참가자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
삶의 기대 지수도 향상되었는데요.
삶의 기대 지수는
앞으로 내 삶이 더 나아지리라는
미래에 대한 희망의 정도입니다.
삶의 기대
9. 살아오면서 많은 것을 차곡차곡 쌓아만 왔지
한 번도 빼기 없는 삶을 살았구나!
그래서 나의 마음이
복잡다단하고 괴롭고 힘들었구나!
그토록 내가 바라던 자유롭고
단순한 삶을 살 수 있다는
남은 여생~희망이 보인다.
김OO / 67세
10. 단 10회 만에 일어난 변화치고는
놀라운 변화라,
올해에도 명상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11. 이 프로그램은
송파구 보건지소 주최,
보건지소 방문건강관리센터,
가톨릭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전인교육학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습니다.
(2015년 11.10~ 12.11, 5주간 주2회 10회기 과정)
12. 관계자들은 공공기관에서 실시한
‘암환자 대상의 첫 복지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더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말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마음수련 홈페이지 블로그를 참조하세요.